"목이... 있어?! 거기에다... 어려졌어?!"
대국 티어문 제국에서 자기중심적인
공주라고 업신여겨졌던 황녀 미아는,
민중 혁명으로 인해 단두대에서 처형되었다.
그럴 터였는데, 눈을 떠보니 12살이었을 때로 타임 리프해 있었다!
보아하니 여기는 다시 한 번 시작하게 된 세계.
그녀의 베개 옆에 있었던 건, 처형당하기 전에 그녀가
쓰던 피로 얼룩진 일기였다.
제2의 인생을 살게 된 미아는 제국을 다시 세우기로 결심했는데.
"제국의 미래를 위해서?"
"민중을 기근으로부터 구하기 위해?"
"내전으로 목숨을 잃는 수많은 '병사'들을 위해?"
아니다! 모든 것은 "단두대 위에 서는 운명을 회피하기 위해!"
"이, 이 정도는 제게 있어선 간단하죠!"
소심하면서 최고로 자기중심적인
덜렁이 공주가 자신을 위해 대분투.
철없는 공주님의 행방이 설마 했던 기적을 자아내는,
역사개변 판타지가 시작된다.